인왕산의 여름(7월) - 누리장나무, 때죽나무, 참나리, 섬초롱꽃, 이질풀, 작살나무, 큰낭아초, 털별꽃아재비

인왕산의 7월에 가끔씩 보이는 꽃나무 들이다.

 

누린내가 난다는 누리장나무이다. 마스크를 끼고 다녀서 불행히도 냄새를 맡지 못했다.

2020.07.25 누리장나무, 인왕산 와불바위 옆

2020.07.25 누리장나무(로 추정), 인왕산 와불바위 근처 산책길

봄 내내 예쁜 꽃을 보여주던 때죽나무에는 열매가 작은 열매가 열렸다.

2020.07.25 때죽나무 열매, 인왕산 성곽길

길 근처에 제법 키가 큰 침나리를 간간히 볼 수 있다. 크고 화려한 꽃은 어디에서든 눈에 띈다.

2020.07.25 참나리, 인왕산 성곽길

길 근처에서 큰낭아초를 만났다. 낭아초가 풀인데 반하여 큰낭아초는 사람키크기만한 나무이다.

2020.07.25 큰낭아초, 인왕산 성곽길

털별꽃아재비이다. 별꽃아재비에 비하여 줄기와 잎의 털이 특징이다.

2020.07.25 털별꽃아재비, 인왕산 성곽길

 

2020.08.30 털별꽃아재비, 인왕사입구에서 무악재하늘다리 가는길 (8월말에도 이런 모양이다)

반가운 섬초롱꽃도 볼 수 있었다.

2020.07.25 섬초롱꽃, 인왕산 성곽길

이질풀을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다. 아주 작은 꽃인데 꽃잎 한장에 다섯개의 진한 줄을 볼 수 있다. 쥐손이풀이 이 꽃과 유사한 꽃을 피우는데, 꽃잎의 이 줄이 3개이고 꽃이 조금더 큰 점이 다르다.

2020.07.25 이질풀, 인왕산 성곽길

2020.07.25 이질풀, 인왕산 성곽길

작살나무의 꽃도 간간히 볼 수 있다.

2020.07.25 작살나무, 인왕산 와불근처 등산길